위대한 사람들의 무덤을 바라볼 때, 내 마음속에 있는 시기심과 같은 모든 감정은 사라져 버린다. 미인들의 묘비명을 읽을 때, 무절제한 욕망은 사라져 버린다. 아이들 묘비에 새겨진 부모들의 슬픔을 읽을 때, 나의 마음은 동정으로 누그러진다. 옆에 있는 그 부모들의 무덤을 볼 때, 곧 따라가 만나야 될 사람을 슬퍼하는 것이 얼마나 헛된 일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쫓겨난 왕들이 그들을 쫓아낸 사람들과 나란히 묻혀 있는 것을 볼 때,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놀라게 했던 성인들의 무덤을 볼 때, 나는 인간들의 하잘것없는 경쟁, 불화, 논쟁에 대해서 슬픔과 놀라움에 젖는다. 묘비에 적혀 있는 날짜들을 읽어가면, 어제 죽은 사람도 있고, 600년 전에 죽은 사람도 있다. 이를 보며 나는 우리 모두가 부활하여 함께 살고 동시대의 사람이 되는 그날을 생각해 본다. -조셉 애디슨(영국 극작가·시인) 오늘의 영단어 - entrench : 참호로 에워싸다, 참호를 파다, 참호에 몸을 숨기다한가로운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재산이다. -소크라테스 오늘의 영단어 - bumpy : 울퉁불퉁한, 덜컹덜컹하는기술사회가 쾌락의 기회를 배가시키는 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기쁨을 주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황 바오로 6세 어린이는 부모가 이야기하는 모양을 흉내낸다. 성격은 그 이야기하는 모양으로 알 수 있다. -탈무드 오늘의 영단어 - subject : 대상, 주제, 주어, 과제오늘의 영단어 - blurt out : 무심결에 말하다, 불쑥 말하다송(宋) 나라 주무숙(周茂叔)은 위의 두 개의 설을 조화해서 우주의 본체는 무(無)인 동시에 유(有)이니, 유와 무를 초월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근사록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마가복음 9장 23절